사람, 장소, 환대
김현경 / 문학과지성사 / 2015.03.31. / 인문>인문교양, 사회학 / 교보문고 책소개 『사람, 장소, 환대』는 ‘사회적 성원권’, ‘환대’ 등의 문제를 오랜 기간 연구해온 인류학자 김현경의 첫 저서이다. 우리는 어떻게 이 세상에 들어오고, 사람이 되는가?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받아들여진 것인가 아니면 이 세상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사람이 된 것인가? 다시 말해 ‘사람’이라는 것은 지위인가 아니면 조건인가? 조건부의 환대 역시 환대라고 할 수 있을까? 우리에게 주어진 환대가 언제라도 철회될 수 있다면,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환대되지 않은 게 아닐까?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며, 사회를 ‘시계’, 즉 기능을 가진 구조들의 총체나 ‘벌집ㅡ재생산적 실천을 하는 주체들에 의해 재생산되는..
2025. 1. 14.
홍학의 자리
정해연 / 엘릭시르 / 책 표지 소개 참고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. 이 호수를 알려준 사람은 다현이었다. 호수 표면에서 일렁이고 있는 자신의 얼굴을 응시했다. 다현이 좋아했던 것은 이런 얼굴은 아니었겠지. 다현이 죽어서 다행이다. 적어도 다현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 좋아했던 표정이었을 테니까. 호수는 여전히 고요했다. 무너가를 두고 온 듯한 기분은 어쩔 수 없었다. 그런데 다현은, 누가 죽였을까? · 스 포 주 의 · ; 구매하고 초반 부분에서 약간 학생과 제자 그런 사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멈췄다가 요 근래 출근길에서 책을 읽다 보니 다시 홍학의 자리를 읽게 되었는데요,,,, 근데 점점 몰입 장난 아니고,,,, 와,,,,,,,, 대박,,,,,,,,, 내가 이렇게 갇힌 사람이었다니,,,,,,,,, 다..
2023. 5. 29.